한인 여성이 마켓에서 와인을 고르고 있다. <김동희 기자>
타운업소들 반짝 특수 기대
마켓들 김밥·와인류 강화
샌드위치·과일세트 상종가
“주부들의 부담을 덜어드립니다”
제4회 할리웃 보울 한인 음악대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타운내 한인업소들이 ‘깜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마켓 반찬부는 각종 김밥이나 도시락 메뉴로 무장했으며 주류 판매코너는 와인 세일을 내걸었다. 캐더링 업체들도 특별 도시락 주문예약을 받고 있으며 빵집들은 샌드위치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아씨마켓은 지난해에 이어 김밥과 스낵, 음료 등으로 구성된 할리웃 보울 특별 도시락 세트를 예약 주문 받는다. 도시락 가격은 5∼6달러선으로 와인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예쁜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주마켓이나 갤러리아마켓, 한국마켓, 한남체인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으로 주부들의 수고를 덜어줄 계획. 물량을 2배 가까이 늘려 오후에 마켓을 찾은 손님들도 구매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갤러리아 마켓은 올해 처음으로 과일 칵테일 팩을 준비했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진공 포장, 간편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갤러리아 케익하우스나 파리바게뜨는 신선한 샌드위치나 조각 케익 등으로 피크닉 분위기를 돋운다. 갤러리아 케익하우스는 식빵이나 바게뜨를 활용한 샌드위치를 준비했으며 풀러튼 2호점을 오픈한 파리바게뜨는 웰빙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치킨, 햄&치즈, 터키&아보카도, 참치 등 다섯 가지 종류가 있으며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작은 도시락 박스에 서빙한다. 가격은 4.90달러.
LA지점에서는 바게뜨 샌드위치를 판매하며 단체 예약 주문 가능하다.
‘한 잔이 빠질 수 없다’는 한인들을 위해 마켓들의 주류 세일도 풍성하다. 한남체인은 로버트 몬다비 와인(750ml)을 6.98달러, 갤러리아 마켓은 프랑스산 최고의 디저트 와인인 샤토 디켕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캐더링 업체들의 손길도 분주하다. 꼭지 캐더링의 오지영 사장은 “할리웃 보울용으로 6∼20달러까지 다양하게 준비, 예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