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메모리얼 연휴 선호 여행지 1위
본보 4개 관광사 조사
본격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 LA 한인들은 옐로스톤을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그랜드캐년, 세도나, 요세미티 순이다.
본보가 타운내 삼호, 아주, 조은, 한인관광 등 4개 관광회사를 대상으로 메모리얼데이 연휴 관광을 떠나는 예약자 수를 조사한 결과 18일 오전 현재 옐로스톤을 관광하는 한인이 910명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했다.
옐로스톤 다음으로는 그랜드캐년을 포함한 서부대륙이 635명, 세도나 437명, 요세미티 412명, 자이언·브라이스캐년 290명으로 뒤를 이었다. 하와이와 라스베가스 관광객은 각각 262명과 160명이었다.
이밖에 로키 캐나다 및 미 동부·캐나다 등 캐나다 관광객도 289명에 달했으며 단체 관광객이 많은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객은 16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뉴멘트 밸리(183명)나 미 서부 기차여행(160명)도 한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조사됐다.
가격은 관광회사와 행선지, 기간 등에 따라 각각 다르나 평균적으로 옐로스톤 4박5일이 549달러+항공 할증료, 그랜드캐년 2박3일이 199달러 등이다. 세도나 2박3일은 179달러, 요세미티 2박3일은 199달러 선이다.
한편 올해 메모리얼데이 연휴 동안의 한인 관광객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약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관광 문인성 실장 “올해 메모리얼데이는 지난해보다 주춤한 게 사실”이라며 “한국에서의 지방선거와 독일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경기로 한국에서의 인바운드 손님이 줄어든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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