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벤처투자가 아이크 리씨
▶ 2007년 WCG 명예회장 위촉받고 더 바빠져
현재 미국에서 ‘벤처기업 조련사’ ‘벤처 인큐베이터’로 불리며‘워싱턴주 비즈니스 대사’로도 임명된 아이크 리(한국명 이인근)씨가 요즘 더 바빠졌다.
2007년 제 7회 세계 사이버 게임(WCG) 올림픽 운영위원회의 몀예회장으로 위촉됐기 때문이다.
이씨는 리처드 웨인 보잉이사, 카이로 TV의 존 우딘 CEO, 마이크로 소프트의 미치 코쉬 부사장, 퀘스트의 커크 넬슨 회장 등 주류사회 거물들을 제치고 만장일치로 명예회장직에 위촉됐다.
랠프 L. 모튼 시애틀 위원회 사무총장은“WCG 올림픽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아이크 리씨를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WCG 올림픽은 작년 싱가포르 대회에서 5천만 달러 이상의 경제 파급 효과를 이뤄냈으며 70개국 선수들과 400여 언론사가 참여하는 2007년 대회에서도 큰 경제적 효과를 유발시킬 전망이다.
이씨는“한인사회의 경제적 효과를 최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한인이 종사하는 숙박, 요식 및 관광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대회를 한국 게임을 알리는 기회로 이용하겠다며 한인 2세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게임 프로그램 회사들과 만날 수 있는 다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LG에서 3년간 근무한 후 80년 미국으로 이민 와 방위산업 통신장비 수출회사를 설립, 운영했으며 89년 벤처 캐피탈리스트로 변신했다.
그는 1989년‘사이딕스’회사로 시작, 2001년 보안솔루션 기업인‘넷스크린’까지 6개회사의 성공적 주식공개로 이름을 날렸으며 지금 7번째 회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씨는 현재 시애틀‘이그니션’의 벤처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으며‘리 테크놀로지 컨설팅’대표로 매년 전 세계에서 3천 개 이상의 사업계획서를 받고 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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