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종류도 다양화
무료 커피 등 서비스
한인타운 만화방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만화방 하면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가 우선 떠올랐지만 요즘 만화방은 그때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멜로물에서 역사물까지 다양한 종류를 갖춘 것은 기본이고 편안한 소파와 깨끗한 실내 환경이 ‘불량스럽다’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타운 내 주요 만화방에서는 원두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컵라면과 육포 등의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핸드폰 급속 충전이나 전화카드 구입도 만화방에서 해결할 수 있다. 보너스카드를 발급해 빌려 본 책 가격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곳도 생겨났다.
달라진 분위기 덕분에 만화방을 찾는 손님들도 다양해졌다. 요즘 만화방에는 학생 뿐 아니라 정장을 깔끔하게 차려입은 입은 남녀 직장인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들의 직업은 유학생부터 부동산 에이전트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다.
가주만화방 한남규 사장은 “만화를 빌려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직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주중이나 주말에 쉬는 날 만화방에 와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만화방을 이용하는 직장인들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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