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한인회장배 대회 결승서 각각 자슈아 텔레컴 꺾어
시애틀 축구회와 스노호미시 축구회가 24회 시애틀 한인회장배 축구대회에서 각각 장년부와 청년부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포트 스텔라쿰 공원에서 열린 올해 대회의 결승전에서 시애틀 장년 팀은 자슈아 텔레컴을 4-2로 꺾고 오랜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스노호미시 청년팀 역시 자슈아 텔레컴과 결승에서 만나 1-1로 비긴 후 2번의 연장전과 5명씩의 승부차기에서도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자 다시 한 명씩 나선 승부차기에서 천신만고 끝에 승리해 감격적인 우승을 일궈냈다.
이날 최우수 선수상은 주영철씨(장년부)와 앤디 김씨(청년부)가 차지했고 청년부 감독상은 황찬욱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최근 몇 년 동안 열린 대회 중 가장 많은 16개 팀(청년 9팀, 장년 7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고 알래스카 팀이 16명의 선수를 자비로 출전시켜 눈길을 끌었다.
절반 이상이 워싱턴주 거주 경험이 있는 알래스카 팀 선수들은 관광시즌이 시작되기 전 타 주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자비로 출전했다며“기후 관계로 실내축구만 하다가 오랜만에 녹색 잔디를 누비게 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워싱턴주 한인 축구협회(회장 임종현)는 오는 10일 한우리 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페더럴웨이 시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한 뒤 7월 8일 켄트 축구회 주관으로 본보가 후원하는 백상배 축구대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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