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로 판매 급증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고유가현상의 영향으로 개솔린 값 부담이 늘어나면서 미국 내에서 스쿠터(사진)와 자전거가 경제적인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월스트릿저널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한때 자동차의 왕국으로 불릴 수 있도록 한 요인이었던 저렴한 개솔린 값이 최근 들어 갤런당 3달러를 넘나들면서 스쿠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는 것. 스쿠터는 갤런당 100마일을 달리는 경제성에 교통 혼잡을 피해 거리를 질주할 수 있는데다 여가용으로도 안성맞춤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국적인 동호회까지 설립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스쿠터 동호회는 매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것은 물론 뉴욕에서는 스쿠터 동호회들이 나서 맨해턴에 스쿠터 전용 주차장 만들기 운동까지 펼치고 있다.
지난 1960년대 영화에 등장하면서 대중화된 스쿠터는 고유가시대가 시작되면서부터 이용자가 매년 배로 늘어날 정도로 인기를 회복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대박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판매상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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