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민간단체들, 미 등록자 과태료 보류도
주내 해당 노인 83만명 중 2/3가 등록 마쳐
워싱턴주 민간단체들이 오는 15일로 다가온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파트 D) 등록 마감시한 연장과 함께 프로그램의 내용을 개선해 주도록 연방의회에 촉구했다.
워싱턴시민활동(WCA)과 주 노동위원회 등은‘파트 D 위기타개를 위한 캠페인’ 조직을 구성하고 주내 공화당소속 연방의원들에게 민주당에 동참, 내주 의회표결을 지지하도록 압박하고있다.
이들은 의료보건 권익단체인 ‘패밀리스 USA’의 최근 분석자료를 인용, 파트D 가입비가 비싸고 내용이 난해하기 때문에 등록이 저조하다며 극빈자들도 공동분담금을 내고 일반의료보험사를 거치는 등 부담이 많다고 지적했다.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와 주 민주당소속 연방의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들은 등록기한을 연장하고 늦게 등록하는 경우에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미국 공무원 연합회(AFGE)의 스티븐 코팔 워싱턴지부장은 현재 주 내 저소득 노인들 가운데 8할은 정부가 약속한 베니핏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파트 D가 시행되기 전까지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둘 다 수혜대상이었던 주내 노인은 모두 10만6천명 가량으로 주정부가 올해는 공동분담금을 대신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있다.
일부 노인들은 그러나, 처방약 구입 시 종전에는 내지 않던 공동분담금을 한 달에 80달러 이상 부담해야한다며 당국에 항의하고있다.
한편,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 당국 시애틀사무소는 지난달 18일까지 주 내에서 파트 D에 등록대상 노인 82만9천명 가운데 2/3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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