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IS, 노동절 연휴까지 최고 75센트 하락 전망
이미 정점에 도달…태풍시즌, 이란 관계가 변수
시애틀은 갤런당 3.15달러로 또 신기록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솔린 가격이 마침내 정점에 도달, 본격적인 행락 철을 앞두고 내림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반가운 전망이 나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유가 분석기관인 OPIS의 톰 클로자 소장은 이미 갤런 당 3달러선을 훌쩍 넘어선 가솔린 가격이 지금부터 오는 노동절 연휴 사이에 갤런 당 최고 75센트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클로자 소장은 그러나, 지난해 태풍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 및 정유시설이 밀집한 멕시코만 지역을 강타, 막대한 피해를 입힌 데 이어 또다시 허리케인 시즌이 도래하고 있으며 이란과의 긴장상태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자동차협회(AAA) 워싱턴지부는 시애틀-벨뷰-에버렛 메트로폴리탄 지역 가솔린 가격은 지난 9일 현재 평균 3.15달러를 기록, 또다시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발표했다.
AAA는 이날 전국 평균 가솔린 가격이 2.90달러로 지난주에 기록한 최고 치에 비해 3센트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자넷 레이 AAA 워싱턴지부장은 시애틀에선 휘발유 값이 내릴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지만 OPIS의 낙관적인 예측으로 운전자들이 가격하락을 기대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애틀 지역 휘발유 가격을 추적하는 웹사이트인 시애틀개스프라이스.컴은 보통 무연 휘발유를 기준, 다운타운의 힐탑 주유소가 갤런당 3.59달러로 최고가, 아번의 아코주유소가 2.99달러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고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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