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생산공장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테네시 주정부가 조지아와 앨라배마주에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25억달러가 투입되는 도요타 공장은 현지 인력 1,000여명을 고용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테네시, 알칸사스, 노스캐롤라이나의 그린스보로,버지니아의 로아노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차타누가를 앞세워 공장 유치에 주력해온 테네시 주정부는 최근 인근 두개주에 사업제안서를 보내 차타누가 공장 일대에 제조업 공장을 유치해 대규모 공업파크 단지를 조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파트너쉽을 언급한 이 제안서에 따르면 세개주가 협력해 공단을 조성할 경우 대규모 사업체들을 유치하기가 수월하며 주 경계 지역에 위치한 중소 도시들을 육성해낼 수 있음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버트 브랜틀리 조지아 경제국 대변인은 “조지아주는 인근 주들과의 협력을 중시하며 이들이 도움을 요청할 때 지원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타주와 파트너쉽을 통해 조지아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면 사업안을 검토해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일한 사업 제안서를 받은 앨라배마주의 경우 현대차 공장을 비롯해 닛산, 도요타 엔진 공장 등을 유치한 바 있으며 미시시피주와 파트너쉽을 통해 전문인력을 확보해온 바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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