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시험 성적이 떨어진다?“
모차르트 효과로 세상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던 모차르트의 음악이 한 실험에 의해 오히려 성적을 올리는데 효과적이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애틀랜타 저널-콘스티튜션은 8일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는 것보다 TV 쇼를 보는 것이 성적을 올리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영국 리딩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TV 토크쇼를 시청한 뒤 학생들의 시험성적은 평균 5점 오른 반면 모차르트의 음악을 감상한 학생들은 오히려 성적이 평균 2점 떨어졌다.연구팀의 케빈 워윅은 시험 보기 전에 클래식 음악을 듣지 말라고 당부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차르트 음악 감상 외에 맥주 마시기, 크로스워드 퍼즐 풀기, 친척이나 친구들과 언쟁하기, 아침식사 거르기 등이 시험 보기 전에 하지 말아야 할 일로 꼽혔다.반면 후추나 계피 향 맡기, 땅콩 또는 농축 단백질 섭취하기, 가능한 지적인 내용이 적은 TV 쇼 시청하기, 소량의 커피 마시기, 오렌지주스 마시기 등은 시험 성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학 연구팀은 특히 박하나 계피 등의 향은 운동선수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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