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잉 및 NASA에 콩코드 기 후속모델 공동개발 제의
토쿄-LA 노선 3시간에 주파…엔진은 이미 개발
일본 우주당국은 추락사고와 함께 수년 전 완전 폐기된 콩코드의 대를 이을 새로운 초음속여객기 개발을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 및 보잉과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고있다.
일본은 도쿄-LA 노선을 3시간에 주파할 수 있는 차세대 초음속여객기 개발을 통해 현재 뒤져있는 항공우주 부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꾀하고있다.
초음속기 개발을 전담해온 일본항공우주탐사국(JAXA)은 최근 시험비행에서 뾰족한 기체 앞부분 (nose con) 등 일련의 문제에 부딪히면서 보잉 등 해외 파트너를 찾아나섰다.
키요타카 야시로 JAXA 대변인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NASA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미국·유럽·러시아 등 선진국들과의 협력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착륙시의 심각한 소음으로 문제가 많았던 콩코드기의 소음을 1%로 줄일 수 있는 엔진을 개발중인 JAXA는 전반적인 초음속기의 기체는 보잉이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있다.
현재 개발중인 신형 787‘드림라이너’를 비롯, 보잉에 상당부분의 항공기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일본은 오는 2025년 초음속기의 운항을 목표로 개발작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콩코드와 마찬가지로 소음 및 과도한 연료소모의 문제점 해소에 주력하고 있는 JAXA는 이론적으로 음속 5.5배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엔진을 개발, 테스트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JAXA의 초음속기 개발사업에는 미쯔미시, 카와사키, 후지, 이시카와지마-하리마 등 주요 항공기 부품생산업체들이 모두 참여하고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