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고운 음색위에 세련된 합창기교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합창단으로 잘 알려진 애틀랜타기독여성합창단의 제 4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3일 저녁에 펼쳐진 가운데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가 선사됐다.
신을 찬미하는 교회성가들로 선곡해 열정적인 노래무대를 선보인 이번 애틀랜타기독여성합창단(단장 김애순) 공연은 교회음악협의회와 음악인협회 공동 후원 속에 천영준 씨의 지휘로 애틀랜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펼쳐졌다.
여성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함이 묻어나는 음색으로 도너 노비스 페셈 곡의‘주여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로 첫 무대를 장식한 여성합창단은 ▲제 1부-평화의 노래 ▲제 2부-찬양중의 나의 하나님 ▲제 3부-전능하신 하나님이 등 다양한 테마의 곡들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무대 중간에는 특별 초청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유사랴 양과 이서호군이‘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와‘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등의 곡들을 환상적인 바이올린 듀엣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선사받았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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