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빌 한인타운 중심가에 건설되는 한인자본의 초대형 빌딩‘스타타워’의 제 1차 프로젝트인 12층짜리 리테일&오피스타운이 이르면 오는 11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인타운에 지어지는 건물로는 최대높이의 고층건물로 기록될 이번 스타타워의 제 1차 프로젝트는 지하 2층(파킹장)과 지상 12층의 주상복합건물로, 공사비만 약 6천만 달러가 드는 한인에 의한 초대형 건설사업이다.

컨티넨탈 액커지션(Continental Acquisition, LLC 대표 이수창)이 작년 2월에 부지 매입에 들어가면서 한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스타타워는 이후 최근까지 여러 번의 수정작업을 거쳐, 우선 오는 11월에 제 1차 프로젝트에 대한 착공에 들어가 2008년 3월께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메트로애틀랜타의 주요도로인 I-285와 I-85, 한인타운을 관통하는 뷰포드하이웨이가 모두 만나는‘사통팔달’의 부지위에 세워지는 스타타워의 리테일&오피스타운은 ▲지하 1,2층: 주차장 ▲지상 1,2층: 식당 및 소매점 ▲3층: 대형 사우나시설 ▲4-8층: 메디컬센터 ▲9-11층: 오피스타운 ▲12층-스카이라운지가 있는 고급 식당 등 지상 30만 평방피트 규모위에 꾸며질 예정이다.

이수창 대표는“스타타워가 완성되면 한인타운의 시장경제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미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차근차근 빈틈없이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타워는 총 3차 프로젝트로 구성된 가운데 제1차 프로젝트의 공사 진척 상황에 따라 제 2차(호텔)와 3차프로젝트에 대한 건설도 착수될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김선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