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베이사이드 고교 11학년 김민정(16)양이 최근 2006~07학년도 총학생회를 이끌고 나갈 차기 부회장에 당선됐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민 온 김양은 “중학교(JHS 194) 시절에도 학생회 임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서투른 영어 때문에 고배를 마신 후 고등학교에 와서야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회장과 더불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태권도 공인 2단으로 2003년도 뉴욕 챔피언십 금메달리스트인 김양은 학교에서는 수영 대표팀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노비스 컵 뉴욕시 고교생 수영대회에서는 자유형 부문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피아노도 각종 경연대회에 출전할 만한 연주 실력을 갖췄으며 ‘올 시티 고교 마칭 밴드’에서는 플롯 연주자로도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재주 많은 팔방미인으로 통한다.
우등생 클럽인 아리스타 회원으로 우수한 성적은 물론, 뉴욕한인노인상록회에서는 한인 노인들을 위한 영어교실에 참여했고 이외 뉴욕가정상담소 청소년 프로젝트팀과 키클럽, 아콘 등에서도 활발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김원덕·장종애씨 부부의 1남1녀 중 첫째인 김양은 장래 치과의사를 꿈꾸고 있으며 남동생도 2006~07학년도에 9·10학년회장으로 김양과 더불어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