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제개발공사 전망 전년비 10%증가 1,560만 컨테이너
LA-롱비치 항구를 드나드는 교통량이 올해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3일 LA카운티 경제개발공사가 발표한 ‘국제 무역 추세와 영향’에 따르면 올해 LA-롱비치 항구에서 처리될 컨테이너 숫자는 지난해보다 10.2% 증가한 1,560만개가 될 전망이다.
LA국제공항을 포함해 LA 세관 지역을 통과하는 수출입 액수는 11%가 늘어난 3,261억달러로 예측됐다.
잭 카이저 수석 경제학자는 “미국 경제가 굳건하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 경제가 탄탄하다”며 “수출입 물량을 처리하는 항구 능력에 대해 많은 화주들이 신뢰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선박 체증과 노동자 파업으로 어수선했던 항구는 이제 문제가 해결돼 훨씬 더 효율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국제 무역 활성화로 LA의 5개 카운티에는 일자리 4만5,500개가 새로 창출될 전망이다. 그러나 선박, 항구 트랙터, 트럭, 철도에 쓰이는 디젤 연료가 공해를 심화시킬 가능성도 크다.
선박에서 물건을 내려도 육지에서 화물을 나르는 교통 시설이 미흡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항구 인근에서 병목 현상이 일어나고 공해가 심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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