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학이 최근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제2외국어 캠퍼스 투어 서비스를 시작하며 한인학생 5명을 포함한 학생 국제대사 10명을 선발했다. <사진제공=예일대학>
예일대학이 최근 한국어를 포함, ‘외국어 캠퍼스 투어 서비스’를 추가하기 위해 양성한 ‘학생 국제대사’에 다수의 한인학생들이 선발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연간 5만5,000여명의 방문객을 맞고 있는 대학 방문자센터는 급증하는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기 위해 이 같은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지난해 가을 학부생을 대상으로 제2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학생을 모집해 국제대사로 양성하는 훈련을 실시했으며 현재 한국어를 비롯, 중국어, 일본어, 서반아어, 불어, 이탈리아어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학생 국제대사에는 유정석(미국명 제이)군과 김지혜, 김지연, 엔젤라 구, 김 원 양 등 한인 5명을 비롯, 웬디 헤, 크리스 깁슨, 피오나 리틀존-카리요, 던컨 청, 티파니 루 등 총 10명이 포함돼 있다. 이중 김지혜(정치학과 3학년)양은 이미 지난 16일 뿌리교육재단(회장 안용진)이 실시한 명문대학 탐방 참가학생들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로 예일대학 안내를 맡아 눈부시게 활약한 바 있다.
학생 국제대사들은 영어 가이드는 기본이며 방문객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각자 맡은 외국어로 동시 가이드 진행이 가능한 인력들이며 대학은 앞으로 외국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어 등 제2외국어로 캠퍼스 투어를 원하는 방문객들은 예일대학 방문자센터에 전화(203-432-2300)로 예약해야 하며 40달러의 서비스 이용료가 부과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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