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교육재단(회장 안용진)이 제7차 청소년 모국방문단 참가자 선발을 앞두고 6일(토) 오후 1시부터 뉴욕한인회관(149 W. 24 Street) 6층에서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재단은 “지난달 25일 서류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총 124명이 신청을 마쳤으며 이중 서류미비로 탈락한 8명을 제외한 나머지 116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이날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자 학생과 부모가 함께 면접심사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심사위원단은 학생들의 한국어 구사 능력, 태도, 모국방문에 대한 열정 및 학교 성적과 에세이 등을 종합 심사하게 되며 부모들은 면접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지난 6년간 무료로 실시해오다 올해 처음으로 일반 참가자들에게 1,500달러의 비용을 부과키로 했던 재단은 당초 지원자 감소를 우려했으나 오히려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프로그램 신청자는 전체의 2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6년간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이어져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한인사회의 높은 신뢰도가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올해 모집 정원은 총 65명이며 커네티컷 한인회가 별도 선발하는 5명의 학생을 포함해 총 70명이 7월18일(화)부터 28일(금)까지 10박11일 일정으로 제7차 모국방문에 참가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오는 22일(월) 언론을 통해 발표되며 1차 오리엔테이션은 6월10일(토)에 예정돼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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