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일대에서 빈집 털이를 일삼다 지난달 31일 경찰에 체포된 범인이 사실은 살인혐의로 경찰이 추적해온 현상범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귀넷경찰은 올해 24살의 후안 야비에르 타피아를 지난 일요일 저녁 10시 30분 노크로스 지역에서 긴급 체포했으며 현재 귀넷카운티 유치장에 구금중이라고 밝혔다.
체포당시 타피아는 귀넷스테이션서클 한 아파트 소파에 의식을 잃은채 쓰러져 있었으며 집주인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수갑을 채우고 그를 깨우자 도망가기 위해 발버둥쳤다고 전했다.
경찰은 타피아를 후송한 뒤 신원조회를 하는 과정에서 그가 미국 TV 프로그램인 ‘America’s Most Wanted’에도 출연했을 만큼 위험 인물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범인은 일리노이주에서 2건의 살인사건과 유괴, 강도행각을 벌인바 있으며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건너오기 전에도 살인사건과 어린이 납치사건에 연루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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