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VA, 9월 연차총회에 초청 추진…장소도 곧 확정
상공회 엑스포에 유권자 등록 부스…정치학도에 장학금도
워싱턴주 내 최대 한인정치단체로 부상한 한인유권자연합(KAVA: 회장 셰리 송)이 오는 9월말 연차총회에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를 기조연설자로 초빙할 계획이다.
KAVA는 지난 2일 정기 이사회에서 주지사 초빙문제를 당국과 협의키로 하는 한편 크리스천 페이스 센터 등 현재 거론중인 대회장소도 곧 확정키로 했다.
KAVA는 총회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창립 회원들, 한인사회 지도자 및 1.5∼2세들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1천명이상을 참여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KAVA는 또한, 내달 10일부터 이틀간 한인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문화전시 및 비즈니스 엑스포’행사장에 부스를 설치, 유권자등록을 받는 등 적극적인 계몽활동을 펴기로 결의했다.
이날 이승영 초대회장은 한인 가운데 유권자 등록서류에 운전면허나 소셜시큐리티에 등재된 이름과 다른 이름을 기재, 자동적으로 무효처리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이사는 현재 미국 내에 거주하는 한인 중 20% 가량이 비자기간이 만료되는 등 서류 미비자로 추정된다고 지적하고 이민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지난달과 2일 등 시애틀에서 개최된 두 차례의 대규모 이민자 궐기대회에 직접 참가한 셰리 송 회장은 참가보고와 함께 시애틀 한인회 등의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송 회장은 KAVA가 정치학 전공 한인대학생 1~2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 이들을 KAVA 활동에 적극 참여시키는 방안을 올해의 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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