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사업 다각화 빛봐
최근 3개월간 직원 한 명당 40만여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지난해 전체 2만4,000여명의 직원들이 평균 52만달러의 연봉을 챙긴 회사. 바로 글로벌 금융그룹 ‘골드만삭스’다. 경제 주간 이코노미스트 최신호는 “골드만삭스의 성공 비결은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 구조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통적으로 기업의 인수·합병(M&A)을 관할하는 투자은행 및 증권 업무 중심이었던 골드만삭스는 지속적인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트레이딩 및 직접투자 분야를 크게 확대해 나갔다. 특히 채권(Fixed Income), 통화(Currency), 상품(Commodities)을 뜻하는 FICC 시장에 골드만삭스는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현재 골드만삭스가 다루고 있는 수많은 파생상품들은 종류도 매우 많고 복잡해 그 정의를 일일이 내리기 힘들 정도다. 골드만삭스의 혁신은 대성공으로 이어져 올 1분기에는 자기자본이익률(ROE) 40%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1분기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103억3,5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순이익도 24억8,000만달러로 64% 급증했다.
M&A 시장에서 경영권 방어를 위한 자문 서비스로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하기도 한 골드만삭스는 장기적 관점으로 고객 관계를 형성하며 회사에 대한 이미지를 가장 중요하게 여겨 왔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 중심의 경영방식은 많은 기업들이 위험 회피를 위해 골드만삭스를 선택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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