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샤핑 통한 공격경영 강화”
채널 18로 매주 월-금요일 방송
“이롬 홈샤핑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황성주 생식으로 유명한 ‘이롬‘이 달라졌다.
지난해 한국 본사가 골드만삭스로부터 250억원대 외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올해를 ‘세계 경영의 원년’으로 삼았다. 이에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의미에서 미국 지사를 미국 본사로 승격, 이무영(40·사진)이사를 본부장으로 파견한 것. 한국과 미국, 중국을 동등한 ‘3본사’ 체제로 운영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 본부장은 “이제 소비자에게 물건을 ‘팔겠다’는 생각은 통하지 않는 시대다. 소비자가 물건을 ‘사주는 것’이다”면서 “이롬은 브랜드를 만들고 소비자들에게 따라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들의 원하는 바를 파악하여 그 곳에 눈높이를 맞추는 브랜드로 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 첫 번째 단계로 지난 3일부터 TV 방송을 통해 이롬 홈샤핑을 시작했다. 채널 18번을 통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밤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 ‘이롬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 생식, 홍삼 등 이롬에서 만드는 제품 판매는 물론 각종 건강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단순한 홈샤핑에서 벗어나 건강 정보 제공은 물론 커뮤니티 공익을 위한 것이라면 방송 시간 중 일부를 할애할 의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류시장을 타겟으로 현지화 생식으로 개발한 ‘주보’가 홀푸드 마켓, 마더스 마켓 등 미 전역 500여곳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전문 컨설팅을 통해 오는 9월경에는 일부 현지 생산도 고려하고 있다. 미국 본사는 세계시장 공략에 있어 전략적 기지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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