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도… 풀러튼도… 빵 빵
“LA외곽 시장을 잡아라”
한인타운내 유명 제과점들이 LA외곽 지역 마케팅이 치열하다.
윈, 파리바게뜨, 케익하우스 등 한국 유명 제과점들이 LA에 이어 최근 다운타운 자바시장과 한인 거주밀집지역인 풀러튼 등에 지점망 오픈 계획을 세우고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웨스턴과 1가에 1호점을 낸 ‘파리바게뜨’는 12일 풀러튼 비치 갤러리아에 2호점을 오픈한다.
김진영 지점장은 “한인들에게 한국 그대로의 빵 맛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찾아 나선 것”이라며 “올 해 다른 한인 거주지역으로 2개 지점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올림픽과 놀만디의 ‘윈’은 한인 의류업체들이 위치한 다운타운을 공략하고 나섰다.
12가와 스탠포드 코너에 입점을 앞두고 있는 ‘윈’은 지난 2월 공사에 착수, 15일경 그랜드 오프닝할 계획이다.
김혜덕 사장은 “의류업에 종사하는 고객들로부터 다운타운에 지점을 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다운타운의 특성상 토요일은 오전까지 영업하고 일요일은 닫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의 ‘케익하우스’ 역시 이달 말이나 내달 초 풀러튼 비치 갤러리아 맞은편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한다.
현재 신규 매장을 위한 공사중인 케익하우스는 인테리어를 카페 분위기로 연출해 지역 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꾸며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한편 유명 제과점들의 이같은 외곽시장 공략은 최근 한인타운 점포들이 기대이상의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다 풀러튼 지역이 오렌지카운티 최대의 한인밀집지역으로 부상되면서 이 지역 선점을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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