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시의회 수도 12%, 케이블 35센트씩 각각 올려
올해 초 쓰레기 수거료, 하수도 요금 인상 이어 줄줄이
터무니없이 치솟고 있는 개솔린 가격에다 이번에는 유선 케이블 방송 수신료와 수도 요금까지 인상될 예정이어서 시애틀 지역 주민들의 가계 살림 부담이 늘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 시의회는 올해 초 하수도, 쓰레기 수거 요금 등을 인상한 이후 다시 지난 1일 수도 요금과 케이블 방송 수신 요금 인상을 각각 의결했다.
이번 인상안에 따라 일반 가정용 수도 요금은 12% 올라 앞으로 3년 동안 한달 평균 2.77달러를 더 내야하며 콤캐스트 유선 방송을 시청하는 주민들은 한달 35센트의 수신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리처드 콜린 시의원은 콤캐스터가 추가로 거둬들이는 35센트 중 12센트는 지역 공지 사항이나 행사 및 의정 활동을 방영하는 채널‘SCAN’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콜린 의원은 당초 그렉 니클스 시장이 시애틀 다운타운 알래스칸 바이어덕트(고가도로) 교체공사를 위한 추가 예산 마련을 위해 12%가 넘는 수도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지만 현실을 고려, 적정 수준인 12%에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애틀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수도 요금이 비싼 것이 사실이라며 이는 최근 각종 수도 시설 공사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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