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은 옳지않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영섭)는 1일 오후 한인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요청, 반 이민법 저지를 목적으로 히스패닉 이민자들이 계속해서 벌이고 있는 대규모 파업 및 시위와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박영섭 한인회장이 발표한 성명서는 ▲애틀랜타한인회(한인사회)는 건설적이고 포용적인 이민자 법안이 성립되길 적극적으로 바란다 ▲하지만 경제적, 물리적 압력행사를 지지하지 않는다 ▲향후 연방정부나 타주에서 만들어지는 이민법안을 주목하며 그 대응 방안을 위해 노력할 것 ▲애틀랜타한인사회의 이익과 의사가 최대한 법안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최대 방안으로 한인회원 가입, 시민권 신청, 유권자등록 캠페인에 집중할 것 등의 내용이 담긴 4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대규모 파업이 강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애틀랜타 지역의 히스패닉 이민자들은 1일 오전 다운타운에 위치한 조지아주의사상 주변에서 소규모 항의 시위만을 실시했다.
그러나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히스패닉 노동자들의 경우 회사 출근 시 반 이민법을 반대한다는 의미로 지난달에 벌인 대규모 항의집회에서 착용했던 하얀티셔츠를 입고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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