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열린‘제 1회 취업박람회’에 12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영섭) 주최로 한인회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취업박람회에는 주로 한인 대학졸업예정자들이 대거 몰리는 특징을 보여, 향후 대학졸업 후 사회진출을 앞둔 한인 청년들에게 좋은 취업의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날 취업박람회에는 조지아주노동부, 조지아파워, LG전자, 한진, SKC 등 10여 개가 넘는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참여해 유능한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시종일관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일부대학들이 기말고사를 실시한 이유로 박람회가 시작한 오전 10부터 오후 2시까지 한산한 분위기를 보였던 행사장에는 오후 3시를 넘기면서 참가자들이 일제히 몰렸다.
특히 행사가 중간에는 마이클 떠몬드 조지아주 노동부장관이 2명의 보좌관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 박영섭 한인회장을 격려했다.
박영섭 회장은“한인회 최초로 실시하는 것이어서 참여율이 적을까봐 많이 걱정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그러나 예상밖으로 많은 이들이 참여했고, 특히 한인 2세 자녀들이 주를 이룬 사실에 큰 보람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면서“향후부터는 한인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준비조치의 한 방안”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인회 주최의 취업박람회는 오는 10월에 또 한번 열릴 예정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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