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세탁협회(회장 강원주)는 28일 오후 열린 ‘2006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회장 선출안을 변경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르면 협회는 앞으로 이사회 추천으로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사회에서 회장을 선출한 후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는 절차를 밟게 된다. 또 신임회장의 임기 역시 2년으로 연장되고 연임이 가능해진다.
개정회칙은 또한 ‘사무총장을 회장이 지명하고 이사회의 동의를 받아 임명한다’는 조항을 첨부하고 있으며 고문 및 자문 약간명, 상조회장을 겸하는 수석부회장과 사무처장직을 각각 신설하는 한편, 감사를 2명으로 늘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 선거관리위원회 활동 조항과 관련, 협회는 3차 이사회에서 선관위를 구성하고 선거 입후보 등록은 12월 31일을 기준으로 80일 이전에 할 수 있도록 했다.
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1/4분기 재무보고를 받고 행사 및 사업경과를 정리했다.이어서 애틀랜타 한인회 이사회에서 논의되었던 ‘부설 직업학교 설립안’과 관련, 세탁기술학교 설립 협조안을 승인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지수 한인회 이사장은 “전기, 용접, 배관 기술학교가 설립되면 한인회가 그랜트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된다”면서 “세탁협회는 이를 지원하고 세탁업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차기 모임에서 세탁기술학교 설립 방안을 추가 논의한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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