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첫 햇차 수확 현장에서 외국인들이 제주도민과 함께 차 잎을 따고 있다.
‘혼저 옵서(어서 오세요), 하영봅서(많이 보세요), 쉬영갑서예(쉬다 가십시오)’
한인타운 관광업계가 올해 ‘제주 방문의 해’를 맞아 고객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경기에 이어 세번째로 문화관광부에 의해 ‘제주 방문의 해’로 지정된 제주도는 5월 푸른 봄을 맞아 풍성한 볼거리와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타운의 관광업계는 이번 기회에 이용객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삼호관광은 5월 어버이달 특선으로 5월7일과 14일 출발하는 ‘경로상품’과 일반 상품으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경로상품’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모집, 제주를 비롯해 경주, 부산, 설악을 6박7일∼9박10일 등 3가지로 특별가를 적용해 큰 반응을 얻었다.
신영임 부사장은 “5월 한달 동안만 600명이상 예약 접수됐다”며 “제주 최고시설을 갖춘 신라호텔에서의 숙박과 LA서 낮·밤 비행기의 출발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대 이상의 예약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한인관광은 제주 롯데호텔의 숙박과 60달러 상당의 디너뷔페를 제공하는 3박4일 상품과 제주 콘도 및 자유여행을 하는 3박4일 프로그램을 강력 추천하고 있다. 또 조은관광은 제주·동해안 일주 6박7일과 제주 3박4일, 서해·제주 6박7일 상품을 통해 한인들의 예약을 접수받고 있다.
아주관광은 ‘제주도 흠뻑 빠지기’라는 홍보전략으로 3박4일과 제주·동해·서울 7박8일 상품을 주력 프로그램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 방문의 해’를 맞아 웰빙 관광족을 위한 마라톤, 수영, 윈드서핑 등을 한데 모은 제주 웰빙축제(6∼9월), 이호 테우축제(멸치잡이 문화재연, 7월말∼8월초), 도새기(돼지)축제(5월), 한라산트레킹 축제(10월), 제주감귤 축제(11월) 등 올해 48개 축제를 마련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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