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20여 한인단체장들, 정기모임서 결정
시애틀 한인회, 회관 이전 공청회 세 차례 예정
타코마 한인회, 5월 20일 대규모 태권도대회 개최
KAVA, 5월1일 반 이민법 시위에 한인들 참가 당부
워싱턴주 한인단체장들이 본국 정부의 한미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 노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기현 시애틀 한인회장과 이정주 타코마 한인회장 등 20여 한인단체장들은 지난 27일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올 들어 두 번째 열린 단체장 모임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이미 4개 한인단체가 비자 면제 프로그램 협력 지원서를 작성해 총영사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참석한 단체장들도 모두 지원서를 현장에서 교부받아 작성, 총영사관에 제출했다.
이날 모임에서 한인유권자연합(KAVA)의 셰리 송 회장은 노동절인 5월1일 반 이민법 반대 시위에 많은 한인들이 참가,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회장은 이날 오후3시30분 아시아계 시위 참가자들이 국제구역(차이나타운) 18가와 잭슨 St.에서 집결하기로 결정했다며 복장은 모두 검정 색으로 통일했다고 설명했다.
김기현 시애틀 한인회장은 한인 커뮤니티 센터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공청회를 세 차례 열어 지역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단계적인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5월10일(오후6시), 6월1일(오후6시), 6월24일(오후2시) 각각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3차 공청회서는 신축 또는 이전에 대한 의견이 확정될 계획이므로 3번의 공청회에 모두 참석해 확실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주 타코마 한인회장은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에 대한 한인사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한미 부인회 서북미 지부 결성을 5월6일 주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올 5월20일 레이크우드 시 당국과 공동으로 2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태권도 대회를 주최할 계획이라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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