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운전 요령 10계명
‘끝이 안 보이는’ 고유가 행진으로 한인 등 운전자들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LA일원의 개솔린 가격은 이미 갤런당 3달러를 넘어선 상태. “기름 값 무서워서 차 못 끌고 다니겠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지만 발이나 마찬가지인 자동차 없는 미국생활은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 불가피하게 차를 이용해야 한다면 경제 운전을 이용한 ‘기름 아껴 쓰는’ 지혜가 절실한 요즘이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고유가 시대 경제운전 요령 10계명’을 소개한다.
▲경제속도를 지켜라
빨리 간다고 연료가 절약되는 것은 아니다. 고속도로에서 달릴 때 제한 속도보다 20% 정도 낮추면 10~20% 연료가 절약된다.
▲차를 가볍게 하라
자동차는 가벼울수록 연비가 좋아진다. 사용하지 않는 짐은 굳이 싣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100파운드 짐을 비울 때마다 갤런당 2~4센트 절약된다.
▲부품을 자주 정비한다
에어필터를 자주 청소해 주고 오일 체인지나 점화 플러그를 제때 교환해 줘야 한다. 에어 필터만 자주 청소해 주어도 갤런당 30센트를 아낄 수 있다.
▲주유소도 샤핑하라
개스 가격도 주유소별로 천차만별이다. 유용한 개솔린 관련 웹사이트(auto.msn.com/everyday, gaspricewatch.com)를 참조하면 절약이 보인다.
▲타이어는 적정 공기압 유지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정 수준에 미달할 경우 연료소비가 늘어난다. 적정 공기압을 유지할 때 연료 효율성은 3.3% 증가한다.
▲주행시 창문은 닫는다
고속도로에서 주행할 경우 창문을 열면 바람 저항이 생겨 그만큼 연료 소모가 많아진다. 하지만 더운 날씨 차량이 많은 로컬 도로를 주행할 때에는 에어컨을 켜는 것보다 창문을 여는 것이 연료비를 10~20% 절약하는 길이다.
▲할인 프로그램 크레딧카드
리워드 또는 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크레딧 카드를 이용해 개솔린을 구입할 경우 1년에 75달러에서 300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
▲개솔린 탱크를 비우지 마라
개솔린 탱크는 항상 ¼ 이상을 유지해야 연료효율을 높일 수 있다. 탱크 마개를 확실히 잠가 개솔린이 증발되는 손실을 막아야 한다.
▲가속·감속은 부드럽게
급제동은 개솔린을 거리에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 급하게 가속페달을 깊숙이 밟아 속도를 높이는 행동을 10번 정도 반복하면 약 50㏄의 연료가 더 소모된다.
▲고속 공회전은 금물
신호대기나 엔진정지 직전에 고속 공회전을 하면 연료낭비가 심할 뿐만 아니라 차에도 무리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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