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첫 연속홈런, 자이언츠는 메츠에 9-7패배
왕대포 배리 본즈가 개인 통산 711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역대 이 부문 2위인 베이브 루스의 기록에 3개차로 바짝 다가섰다.
본즈는 26일 AT&T 파크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5-7로 패색이 짙던 9회말 대타로 등장해 극적인 동점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경기 솔로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본즈는 이로써 루스(홈런 714개)의 기록에 3개 차로 접근, 통산 홈런 2위 자리를 눈앞에 뒀다.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선두는 755개의 대포를 때려낸 행크 아론이다.
이날 선발에서 제외된 본즈는 9회말 2사 2루에서 스티브 핀리 대신 타석에 서 메츠의 4번째 투수인 좌완 빌리 와그너와 마주했고, 볼카운트 1-2에서 가운데로 쏠린 공을 힘껏 밀어 중앙 스탠드에 꽂히는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본즈는 그러나 7-9로 뒤진 연장 11회말 2사에서 맞이한 2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본즈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간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1회초 메츠 타선에 연속 안타를 맞고 2점을 더 내줘 결국 7-9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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