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8%나 폭증
가격은 2.2% 하락
지난 3월 신규주택 판매가 예상 밖의 급증을 기록, 판매 증가율이 13년 최고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주택 가격은 2003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연방 상무부는 26일 3월 신규 주택판매가 13.8% 급증한 연율 121만3,000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가율 13.8%은 지난 1993년 4월 이후 13년 최고 수준이다. 또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111만채를 큰 폭으로 웃도는 것이다.
전 지역 별로 주택판매가 고르게 증가했다. 서부 지역의 3월 신규 주택판매는 35.7% 급증했다. 중서부는 10.9%, 남부는 6.9%, 북동부는 4.7%씩 늘었다.
3월 현재 신규 주택 재고는 2.8% 늘어난 55만채로 나타났다. 이를 3월 판매 속도로 환산할 경우 재고 물량은 5.5개월치에 해당한다. 2월 신규 주택 재고가 6.3개월치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재고 상황이 훨씬 빠듯해진 셈이다.
한편 3월 신규주택 평균 가격은 일년전에 비해 2.2% 하락한 22만4,200달러를 나타냈다. 주택 가격이 전년 동월비로 하락한 것은 지난 2003년 12월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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