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무역관이 주최한 ‘한상 섬유네트워킹 데이’리셉션 행사가 25일 저녁 LA다운타운 빌트모아호텔에서 열렸다.
전체 2,000곳중 1,100곳
전 세계 한인 섬유 업체 가운데 절반 가량이 LA를 포함한 남가주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무역관(관장 오성근)이 25일 저녁 LA다운타운 빌트모아 호텔에서 주최한 ‘한상 섬유네트워킹 데이 리셉션’에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현재 전세계 한인 섬유 업체는 1,958개였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1,092개가 미국에 위치했다.
미국 한인 섬유 업체 가운데 대부분인 900곳은 LA를 포함한 남가주 지역에 위치했으며 나머지는 뉴욕(192개) 지역에 소재했다. 미국 다음으로는 중국의 한인섬유업체가 460개로 뒤를 이었으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대양주 지역에 위치한 한인 업체는 229개에 달했다.
이 중 베트남 74개, 인도네시아 52개, 멕시코와 콰테말라 등 중미 지역은 111개 업체에 달했다. 이밖에 유럽지역은 28개, 일본 15개, 구 소련 지역 14개였다.
한편 이날 열린 한상 섬유네트워킹 데이 리셉션 행사에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하명근 부회장 과 한국 섬유업체 40개사 등 200여명의 한상 섬유인들이 참석해 네트웍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규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에 흩어진 한상 섬유인들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려면 정기적으로 만나고 교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재외동포재단은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LA무역관은 이날 전 세계에 퍼져있는 한인 섬유업체가 소비시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회사명과 연락처를 담은 CD를 배포했으며 공동 물류센터를 세워 한국 섬유 업체들이 미국 시장의 다품종 소량 주문 추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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