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들을 겨냥한 MP3 파일 다운로드 웹사이트가 5월1일 오픈한다. 지난 2월 한국 음반도매업체로 미주에 진출한 신나라뮤직 USA(대표 진영진)는 1.5세 및 2세 한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합법적인 유료 MP3 파일 다운로드 웹사이트(www.enterkorea.com)를 개설하고 내달초 런칭할 예정이다.
다운로드 요금은 곡당 99센트. ‘엔터코리아’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또는 한류, 한국문화로 들어선다(enter)는 의미로 1.5세와 2세들에게 음악을 통해 뿌리의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주류사회에 한류를 확산시키는 데도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출범한다.
휘성, 양파 등 유명 가수의 작곡가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진 대표는 미국내 최초의 합법적인 가요 MP3 다운로드 웹사이트를 통해 그 동안 한국 저작권법으로 막힌 해외 거주자의 음원구매를 해소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세우고 있다. 현재 해외 거주자는 합법적인 국내 웹사이트를 이용해도 저작권법에 의해 불법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진 대표는 “MP3에 대한 수요증가와 더불어 합법적인 음원구매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져 가는 것에 착안했다”며 “CD 플레이어는 사라지고 MP3 플레이어의 시대가 확산되는 것도 큰 요인”이라고 웹사이트 개설 이유를 밝혔다.
한편 신나라뮤직은 켄모어와 6가에 미주 1호점을 오픈했으며 향후 2호점을 오픈,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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