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앞으로 두 차례 더 연속해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개솔린값 급등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심리가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주택시장도 예상과 달리 활기를 나타낸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금리인상 조기 중단 기대감이 급속히 퇴조했다.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카고 선물 시장에서는 다음달 10일 및 오는 6월29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각각 0.25%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을 54%로 가격에 적용중이다.
전날까지만해도 확률은 42%로 반영됐으며, `금리인상 행진 종료가 임박했다`는 내용을 담은 FOMC 3월 의사록이 공개됐던 지난주에는 가능성이 30% 수준으로 떨어졌었다.
이날 컨퍼런스보드 발표에 따르면, 4월중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달보다 2.1포인트 상승한 109.6을 기록, 4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106.3(마켓워치 집계)을 크게 웃돌았다.
또 부동산중개업협회 발표에 따르면, 3월중 기존주택 매매량은 692만동으로 전달보다 0.3% 늘어났다. 당초 분석가들은 670만동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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