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동서양 기업들이 한결같이 ‘효’정신을 강조한 이벤트를 마련해 화제다.

아씨플라자는 ‘Mother’s Day’를 맞아 어머니께 편지 보내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민가정 학부모 대다수가 자녀로부터 사랑이 담긴 편지를 받아본적이 없다는 사실에 착안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상장과 상품 외에도 전시 기회가 제공돼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필립안 기획부장은 “자녀로부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받게 될 학부모들은 기쁨과 함께 좋은 추억거리를 간직하게 될 것”이라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 행사가 결실을 거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편지와 함께 아씨 플라자 고객서비스 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아씨 플라자에서 받을 수 있으며 8학년까지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어메리칸 에어라인은 ‘Got Hugs? Mom Does’라는 타이틀로 어머니날 기념 특별 할인행사를 펼친다. 항공사측은 자신들이 발행하는 저렴한 티켓을 이용해 올해는 어머니를 찾아뵙고 포옹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어머니날 특별 할인요금은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5월 13일(토)에 출발해서 5월 16일과 17일 사이에 돌아오는 항공편에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www.A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