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정부가 직업훈련과 평생교육 관련 프로그램에 270만달러 그랜트를 배정했다. 소니퍼듀 주지사는 20일 직업훈련과 커리어개발 에이전시에 170만달러를, 성인 직업교육을 관장하는 산하 기관(DTAE)에 100만달러를 각각 지원키로 결정하고 관련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조지아주가 운영중인 5개 직업교육 기관은 문닫거나 폐쇄가 검토중인 대기업 실직자들을 위한 추가적인 기술훈련과 청소년 교육, 성인 직업개발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퍼듀 주지사는 “2003년부터 조지아 고용 성장세가 계속되어 왔지만 이들 구직자를 흡수해줄 대기업들은 오히려 감원과 공장폐쇄 결정을 잇따라 내려왔다”면서 “정부는 기존 기술자들이 새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보조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평생교육과 고교 졸업률 신장을 위해 ‘학교에 남기(Stay In School)’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기술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직업군 형성을 모색하는 한편,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관계자들은 “고등학생보다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을 때 이들이 목표의식을 가지고 상위 교육기관으로 진급하려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프로그램을 보다 전문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그랜트 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황재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