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일본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옛 연애담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준기는 최근 발매된 일본의 한류잡지 ‘여성자신’ ‘한류채널’ 등과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와 부부처럼 사귄 적이 있다”면서 “지금까지 세 번의 사랑을 해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일본 잡지와의 인터뷰는 지난 3월 말 이뤄진 것이다. 이준기는 이미 영화 ‘호텔비너스’ 등으로 일본에 알려진 차세대 한류 스타로 영화 ‘왕의 남자’의 일본 상륙을 앞두고 일본 기자들과 국내에서 단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이준기는 ‘좋아하는 여성 타입’에 대한 질문에 “지금까지 3명의 여자와 사귀었는데 전부 다 다른 타입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외모보다는 성격을 본다. 최근에는 자기 주장이 있고 귀엽고 발랄한 여자가 좋다”고 덧붙였다.
또 ‘첫사랑’을 묻는 질문에는 “진지하게 사귄 것을 첫사랑이라고 한다면 대학생 때 했다”면서 “운명처럼 만나 마치 부부처럼 사귀었던 적이 있다. 매일 만났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준기의 측근은 “서울예대 재학 시절 3년 여간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현재 여자친구는 없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다음달에도 일본의 여러 매체들과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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