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롱비치공장서 마지막 MD 모델 출고
기존 C-17 수송기 공장도 내후년 폐쇄될 듯
보잉은 지난주 마지막 717기의 출고를 끝으로 그 동안 DC-9기의 변환모델로 남가주 롱비치 공장에서 제작해온 100인승 소형 여객기의 제작을 종료했다.
시험운행 등을 거쳐 조만간 주문고객인 에어트랜 항공에 마지막 717기를 인도할 예정인 보잉은 이로서 지난 70년간 남가주에서 생산해온 717시대를 마감하게된다.
현재 수천 명이 근무하는 인근의 C-17 군용수송기 생산공장 역시 국방부에서 추가주문을 발주하지 않을 경우, 현재 주문 분의 생산이 끝나는 내후년에는 공장을 폐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맥도널 더글라스를 중심으로 한때 국내 상용 및 군용기 생산의 중심지였던 캘리포니아주의 항공기 생산이 완전히 끝나게될 전망이다.
보잉-맥도널 더글라스 합병과 국방예산의 삭감으로 항공기생산이 시애틀 또는 세인트 루이스 지역으로 이전되면서 캘리포니아는 항공기생산보다는 항공연구 및 개발업무 역할을 맡아왔다.
론 마코티 보잉부사장은 현재 C-17기 주문잔고는 모두 180대 가량으로 이들의 생산 종료와 함께 공장이 폐쇄된다며 추후 공장을 재 가동하려면 수년의 준비와 함께 수십억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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