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KS EA)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2006 수학경시대회’가 22일 미 전역에서 실시된 가운데 워싱턴 지역대회가 205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폴스처치 윌스턴 다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회에는 4-11학년 한인학생들이 참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과학기술, 미래와 지역사회의 가교’ 를 슬로건으로 한 대회는 수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올해로 4회째 마련됐다.
KSEA 소속 대학교수들과 과학자들이 출제한 시험은 단답형, 4·5지 선다형 등 학년별로 총 30문항이 출제됐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26일(수) 한국일보를 통해 발표되며 , 시상식은 29일(토) 12시 비엔나 소재 KSEA 본부 강당에서 열린다.
각 지부 1-3등 입상 학생의 시험성적은 KSEA 미주본부로 보내져 그룹별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본부상’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전국대회 1, 2, 3등 수상자에게는 각각 400, 250, 150달러의 장학금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워싱턴 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 학년별로 점수 통계를 산출한 표준분포도와 본인 점수를 5월 중으로 우송해 준다.
김정호 워싱턴 지부장은 “이 대회는 미 전역에서 2,500여명의 학생이 동시에 시험을 치르므로 자신의 진짜 수학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를 위해 신미아씨(브프링브룩 고교 카운슬러)의 ‘대학입시를 위한 특별강연’이 있었다. 신씨는 대입 준비를 위한 학생들의 특별활동, 성적표 읽는 법, 대학입학준비, 학자금 준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후 이중문화권안에서의 균형잡힌 교육을 강조했다.
<정영희 기자.2면으로 계속>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