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전통의 캐나다 최고의 음악 콩쿠르‘2003년 프릭드 유럽인 캐나다’ 에서 아시아계 최초의 대상 수상에 빛나는 한인 피아니스트 송원호(WonnySong, 27)군이 조지아에서 첫 연주무대를 갖는다.
오는 27, 29일 하워드 오디토리엄과 조지아대학(UGA)의 램지콘서트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 연주를 선사할 그는 지난 1990-93년까지 3년 연속 캐나다 전국 음악콩쿠르 1위 수상을 거머쥐며 클레식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신예 피아니스트이다.
송원호 군은 이어 당시 24살의 나이로 92회째를 맞는 캐나다 최고의 음악 콩쿠르 2003 프릭드 유럽인 캐나다(Prix d’Europe in Canada)에서 동양인 최초로 대회 최고의 상을 수상해 캐나다뿐만이 아닌 세계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캐나다, 유럽 및 아시아를 무대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피아니스트 송원호 군은 지금까지 무려 12차례의 세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그는 1993년 대전 엑스포 행사에 캐나다 음악대사로 참가해 리사이틀 무대를 가졌고,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페막공연에 초청된 바 있다.
대담무쌍한 기교와 가슴 깊이 와닿는 시적인 피아노 연주기법으로 사랑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송원호는 우선 오는 27일 저녁 6시30분 Tift County High School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Escapes to Remember Series’란 타이틀로 공연을 갖는다. 관람 및 공연장 약도에 대한 문의는 229)391-4820으로 하면된다.
이어 송 군은 오는 29일 저녁 8시 UGA 퍼포밍아트센터의 램지콘서트홀에서 두 번째 공연을 이끈다. 공연문의(706-542-4400)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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