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障碍人)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복지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장애인의 날로 제정한 가운데 25회 째 맞는 장애인의 날에 앞서 18일 달라스 한인회관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높이고자 장애우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호 한인회장을 비롯 이종칠 이사장 등 관심을 가진 많은 한인들이 참석했다.
불과 2개월 전 관심을 같이하는 동포들이 모여 발족한 물방울 장애우 후원회 역시,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의 이해를 높이고자 발족했다. 유규영 회장을 중심으로 모인 물방울 후원회는 그간 100명 이상의 회원을 모집했고 후원기금도 1만5,000달러나 모으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김호 달라스 한인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치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사로 초청된 정평수 정신심리보건원 원장은 “전반적인 장애인은 인구의 2% 정도이므로 한인 타운을 예로 볼 때 달라스-포트워스 도심권 한인인구가 6만이면 장애인은 1,200명 정도 되지만 이로 인해 통상 그 가족(4인 가족 기준) 4,800명이 고생하게 된다.”고 밝히면서 “장애어린이를 가진 부모는 일반 아동에 비해 10배 이상 힘들게 된다”고 장애인 돌보는 어려움을 지적했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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