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에어라인(AA)이 북미 및 중남미, 남미 어느 국가를 갈 수 있는 1등석 항공권 2장을 18일 달라스 부녀회에 기증했다.
이 항공권은 오는 29일 오후 3시 달라스 한인침례교회에서 달라스 한국 부녀회가 개최하는 한인 입양아와 그 부모 초청행사에서 증정품으로 기증될 예정이다.
이날 AA의 릭 윌번 홍보국장이 달라스 한인회를 통해 한국부녀회 이형천 회장에게 전달한 항공권은 캐리비안, 바하마, 캐나다, 멕시코 등을 여행할 수 있는 1등석 2장으로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제외하고 어디든 갈 수 있는 특별우대 항공권이다.
입양아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박순아 준비위원장은 항공권 사용과 관련, “이 항공권 사용에 대해 위로 차원에서 1급 장애를 가진 입양아 부모에게 주느냐는 추후 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호 회장은 AA가 항공권을 기증한 것은 국제 입양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피를 가지고 다른나라 국적을 가진 입양아들에게 정체성을 찾아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취지를 밝혔다.
달라스 한인회는그 동안 AA가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 ‘Stop and Think’운동에 AA과장으로 있는 박병규 이사를 통해 참여해 왔다.
AA가 추진해온 ‘Stop and Think’ 운동은 웹사이트 www. stopandthinkonline.org 를 통해 서명하고 동참할 수 있다.
한편 29일 행사에는 한국소개 영상물이 상영되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김치, 만두, 김밥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문화체험시간이 제공되며, 한복 입어보기 및 한국노래자랑, 어린이 합창단, 무용 등이 펼쳐진다.
<달라스=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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