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1,200개 도서관 무료독서 프로 운영
뉴욕 주가 매년 실시하는 ‘서머 리딩 프로그램’의 2006년도 주제가 ‘책은 보물(Books: a Treasure)’로 17일 확정, 발표됐다.
서머 리딩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을 장려하고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다른 주제를 채택해 주내 1,200개 도서관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무료 독서 프로그램이다.
지난 1993년 뉴욕 주에 첫 선을 보인 뒤 1999년 기준 17만2,000명이 참여한데 이어 지난해 113만3,155명으로 참여인구가 크게 늘었으며 오는 2010년까지 150만 명 참여를 목표로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학생들은 학년별로 선정된 추천 도서를 읽으며 올바른 책읽기 요령과 작문지도 및 독서토론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각종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방학 동안 꾸준히 독서를 한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신학기 학업성적은 물론, 읽기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드러나 방학 중 독서 프로그램 참여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서머 리딩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직전 각 지역 공립도서관 분관에서 배부되는 무료 키트를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일반 주민들에게도 개방돼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 및 학년별 추천 도서 목록 정보는 조만간 개설될 예정인 관련 웹사이트(http://www.summerreadingnys.org)를 추후 참조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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