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 2일 치러진 SAT 대입 수능시험 성적 발표가 예정보다 1주 가량 늦춰진 24일부터 시작된다.
이는 지난해 10월 SAT 시험 응시자 가운데 무려 4,411명의 답안지 채점 오류 사태로 곤욕을 치른 시험 주관처 칼리지보드가 채점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취한 조치다. 이에 따라 4월 시험 응시자들은 24일부터 온라인과 전화로 자신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학생들의 성적을 통보받는 대학이나 고등학교도 이날부터 자료를 전송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학에 전달되는 우편 통보는 4월26일부터, 고등학교와 시험 응시자에게 발송되는 우편 통보는 5월5일부터 각각 시작된다. 더불어 오는 5월6·7일과 6월3·4일에 각각 실시되는 SAT시험의 성적 발표 예정일도 예정보다 1주일 가량 늦춰질 예정이다.
5월 시험은 5월29일부터 온라인과 전화로, 우편 통보는 6월9일부터 시작되며 6월 시험은 6월26일부터 온라인과 전화로, 우편 통보는 7월7일부터로 잠정 결정됐다.
채점기관인 피어슨 교육평가기관도 채점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답안지가 습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충분한 현지 적응시간을 갖게 하는 동시에 답안지 팽창 여부를 확인하는 소프트웨어 작동 및 각기 다른 날짜별로 답안지를 최소 두 차례 확인하는 과정 등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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