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가 법률, 이민법, 의료, 금융, 부동산, 시민권학교 및 직업학교 등 한인들의 이민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활정보 서비스를 대폭 확충해 실시한다.
제 27대 한인회 제 2차 정기이사회 및 자문회의가 지난 16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 이사 및 자문위원들은 한인회(회장 박영섭)가 제출한 이민자 생활정보서비스 제공 안을 비롯한 총 4가지의 새 사업안을 일괄 인준했다.
이날 인준절차를 마친 사업안 중에서는 특히 한인들에게 좀더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로 한인회가 내놓은 이민자생활정보서비스 제공 안의 내용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인회가 한인커뮤니티의 대표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추진해 온 각종 사업들에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율이 적었던 것을 고려해, 향후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정보들을 제공하는데 주력, 잃었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자는 의도가 큰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박영섭 한인회장은“이민자생활정보 서비스에는 현재까지 법률, 이민법, 의료, 금융, 부동산 등의 5개 범주로 구분해놓은 상태”라며“한인회는 조만간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인들에게 무료 상담 및 설명회를 꾸준히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또한 한인회는 한인커뮤니티의 정치력 향상을 위해 여건이 조성되는 데로 곧 시민권학교를 운영할 예정”이고“이외에 초기이민자들의 미국 정착을 돕는 취지에서 전기, 풀러밍, 에어컨 등의 사업운영에 따른 자격증 취득을 돕는 직업학교를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계속 이어진 회의를 통해서는 지난 26대 한인회에서 개최 자체를 거부했던 개천절 행사를 27대 임기동안에 한해 다시 한인회 주최로 개최하기로 하는 안이 통과됐다.
이외에 최근에 최명호씨가 한인회 부회장직을 사임한 것과 관련해, 새 부회장직을 승계한 정유근씨가 참석자들에게 소개됐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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