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이야 어떻든 공을 치는 순간에 클럽의 sweet spot을 공 뒤에 정확하게 갖다 댈 수만 있다면, 그 이상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비록 모양이 엉망인 초보자일지라도 가끔 공이 잘 맞아 나갈 때가 있는데, 그것은 앞에서 말한 클럽면이 공 뒤에 정확하게 와서 맞았기 때문이다.
PGA선수들의 스윙이 다 다르게 보이지만 공을 치는 순간에는 거의 다 비슷하다.
비슷하다는 말은 사진에서 보면, 힙은 많이 돌아있고 어깨도 좀 열려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벤호간은 오른팔꿈치가 계속 옆에 붙어 잇는데 비해, 다른 프로들은 오른팔이 몸에서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바로 이것이 스타와 Super star의 차이라고 본다.
사진(a)는 1970년대를 휩쓸던 Johnny Miller의 전성기의 임팩트로 하체는 돌아 있으나 어깨가 square로 있어 허리에 부담이 가는 느낌이다. 사진(b)의 아니카는 힙도 돌아있고 어깨도 돌아있다. (c)의 adam Scott과 (d)의 fred Couples 역시 몸이 돌아있고 (e)의 Ernie Els는 호간처럼은 못되지만 그래도 팔꿈치가 몸에 가깝게 있다.
그런데 많은 골퍼들이 몸은 돌지 못하고 손과 팔로만 공을 치려하니 실수가 많은 것이다.
늘 하는 말이지만, 골프는 야구나 테니스처럼 원을 그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몸이 빨리 돌면 돌수록 힘이 더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우리 인간은 항상 직선을 생각하게 된다. 어드레스에서 타겟을 볼 때면 직선으로 보게 되어 손이나 클럽을 타겟라인을 따라 직선으로 보낼 수 잇는데 까지 보내려는 마음이 앞선다. 그래서 골프가 늘지 않는 것이다. 물론 그런 식으로 스윙을 하드라도 공이 똑바로 또 많이 나갈 수가 있는 것이기는 하나, 자연에 어긋난 스윙은 고장나기가 쉽고 계속 되풀이해서 좋은 샷을 하지는 못하는 것이다.
하루에 8시간씩 연습하는 프로들도 계속 잘 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물론 완전한 스윙은 없다. 그러나 오른팔꿈치가 펴져서 몸앞으로 나가는 스윙은 원 플레인 스윙에서는 아주 치명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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