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대학생들로 모토 사이클로 전세계를 횡단하며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홍보하고 있는 독도라이더가 기존 도착예정일의 이틀 뒤인 오는 20일 애틀랜타를 방문, 뷰포드하이웨이 선상에서 길거리 홍보에 나선다.
애틀랜타한인회, 조지아한인모터사이클협회, 애틀랜타흥사단 공동 주최 긴급 기자회견이 지난 10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독도라이더의 애틀랜타 방문에 관한 소식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열린 이날 회견에서 조지아한인모터사이클협회의 김종석 캡틴은 오는 20일 애틀랜타를 방문하는 독도라이더의 소개와 함께 이들이 펼치게 될 총 1주일동안의 방문일정을 지역 언론에게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앨러배마에서 경유해 20일 애틀랜타에 도착하는 독도라이더는 ▲21일에 애틀랜타다운타운을 무대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실시하며 ▲22일에는 도라빌 경찰의 도움을 받아 한인타운을 관통하는 뷰포드하이웨이 선상의 한인회관-차이나타운 구간에서 퍼레이드를 펼친다.
또한 ▲22일 오후에는 특정 지역을 선택해 사물놀이를 통한 길거리 홍보에 나서며 ▲주류언론 및 한인 2세들을 대상으로 한 독도세미나도 개최한다.
이외에 ▲23일에는 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농구대회에 참석, 학생들을 상대로 독도 홍보 행사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말미에서 김종석 캡틴은 “독도라이더가 펼치고 있는 독도 홍보행사는 범 교민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모든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행사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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