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즈 홈런 2방도 무위
=====
앗 3회말!
오클랜드 A’s가 4-0리드를 잡고도 3회말 집중안타를 얻어맞고 6실점, 7-6패배를 안았다.
A’s는 11일 미네소타에서 벌어진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에릭 차베즈의 솔로 홈런과 바비 클로즈비의 솔로 홈런등으로 잡은 4-0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회말 집중안타를 얻어맞고 6실점 당한 뒤 역전패 당했다.
2회초 차베즈의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연 A’s는 스위서의 2타점 2루타 포함 안타 2개와 볼넷, 몸맞는 공등을 묶어 3-0리드를 잡았다. 2회말 바비 클로즈비의 솔로홈런으로 4-0까지 도망간 A’s는 너무 일찍 큰 리드를 잡은 것이 오히려 화를 불렀다. 넉넉한 리드를 잡은 선발 데니 해런이 잠시 헤이해진 사이 미네소타의 반격이 매서웠다.
3회말 1사후 스튜워트의 중전안타로 물꼬를 튼 미네소타는 이후 캐스틸로의 2루타 포함 장단 6안타를 터트리며 대거 6득점, 경기를 순식간에 6-4로 뒤집었다. 특히 2사후 바티스타의 3점포 홈런이 컸다.
A’s는 7-4로 리드 당하던 8회초 에릭 차베즈가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7-6까지 쫓아갔으나 9회초 미네소타의 마무리 조 네이탄의 역투에 눌려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A’s의 선발 대니 해런은 9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으나 6회까지 마무리를 지켰고, 에릭 차베즈는 이날 홈런 2방을 날려 시즌 5호를 기록하며 디트로이트의 크리스 셸톤 등과 함께 아메리칸 리그 홈런 부위 선두에 나섰다.
<이정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