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1-23일 북 텍사스 프리스코 소재 ‘더 트레일스 오브 프리스코 골프클럽’(The Trail of Frisco Golf Club)에서 열리는 ‘듀레임드 퓨처 골프 클래식 프로페셔널 우먼스 골프 토너먼트’(Duramed FUTURES Golf Classic Professional Women’s Golf Tournament)에는 한인 낭자군단 17명이 대거 참가한다.
이대회에는 총 144명의 여성프로골퍼들의 참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텍사스에서도 6명이 등록했으며 이 가운데 4명이 달라스-포트워스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참가선수 중 미국을 제외한 외국인 선수는 모두 52명. 국가별로는 한국이 가장 많은 17명이고 그 다음이 캐나다 9명, 호주 5명, 영국 3명, 스웨덴 3명, 프랑스 2명, 일본 2명, 말레이시아 2명, 파라과이2명 등이다. 콜롬비아, 덴마크, 아일랜드, 푸에르토리코, 스코틀랜드, 남아프리카, 자유중국 등에서도 각각 1명씩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02년 US주니어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를 제패해 돌풍을 일으켰던 박인비, 금년 나비스코 챔피언십 단독 4위에 오른 차세대 골프스타 안젤라 박, LPGA 퓨처스투어 루이지애나 클래식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운 김송희 등 급부상하는 신예들이 한치의 양보없이 기량을 겨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회가 열리는 프리스코 골프클럽은 한인 데니스 리 소유로 그는 플로어 마운드 소재의 ‘투어 18’ 골프장도 소유하고 있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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