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한상대회 주제로 ‘한식’이 선정됐다. 재외동포재단은 한류 확산움직임과 때를 같이해 우리 음식을 세계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식’을 대주제로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이광규 이사장은 “세계한상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한민족섬유벨트 구상에 이어 올해는 음식업을 위주로 전세계 한민족이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재단은 전세계 한식업 현황을 조사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점을 추려낸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한국음식은 건강에 좋고 맛이 있지만 영어메뉴로 표현하기 어렵다거나 현지화하지 못할 위험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면서 “한상대회가 시작되기 전까지 한국 음식과 한식업 종사자들에 대한 보다 현황 파악과 구체적인 연구활동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포재단은 지난해 구성된 한민족섬유벨트 사업을 별도 기관에 의뢰해 진전시켜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의 경북 섬유단지, 동대문 섬유상가와 LA자바시장, 남미의 섬유산업단지를 엮어내는 협력사업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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